Malta · 현재 지중해 중부의 몰타섬. 바울이 난파한 지점은 전통적으로 섬 북동부의 세인트폴스만(바울 만)
바울이 로마로 호송되던 중 폭풍으로 난파한 지중해의 섬. 탑승자 276명 전원이 무사히 상륙하고 섬에서 석 달을 머물렀다.
성경에 처음 등장
우리가 무사히 구조된 뒤에 그 섬이 몰타라고 불리는 것을 알았다.— 사도행전 28:1
배경 소개
몰타는 지중해 중부, 시칠리아 남쪽 약 100킬로미터의 섬이다. 서기 59년 무렵, 죄수로서 로마로 호송되던 바울의 배는 그레테 앞바다에서 에우라퀼로라는 강한 북동풍에 잡혀 약 열나흘, 약 870킬로미터를 표류했다. 새벽에 모래톱이 있는 만으로 배를 들이대려다 양쪽에서 바다가 밀려드는 여울에 걸려 뱃머리는 꽂히고 고물은 파도에 부서졌으나, 천사의 약속대로 276명 전원이 무사히 상륙했다. 그 섬이 바로 몰타였다. 바울이 나뭇가지를 불에 얹자 독사가 손에 달라붙었으나 그는 뱀을 불에 떨쳐 버리고 무사했다. 섬 우두머리 푸블리오의 아버지가 열병과 이질로 누워 있자 기도하고 안수해 고쳤고, 다른 병자들도 고침을 받았다. 일행은 석 달을 머문 뒤 로마로 갔다. 난파 지점은 섬 북동부의 세인트폴스만으로 전해진다.
관련 성구 (신세계역)
날이 밝자, 그들은 어느 땅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모래사장이 있는 어떤 만을 보았다. 그래서 할 수만 있으면 배를 그 해변에 대기로 했다.— 사도행전 27:39
그런데 배가 바닷물이 양쪽에서 만나는 모래톱에 걸려 얹히고 말았다. 이물은 박혀 꼼짝도 하지 않고 고물은 세찬 파도에 부서지기 시작했다.— 사도행전 27:41
나머지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널조각을, 일부는 배의 파편을 붙잡고 가게 했다. 그리하여 모두가 무사히 육지에 이르게 되었다.— 사도행전 2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