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 여지도

메소포타미아

Mesopotamia ·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사이, 오늘날 이라크를 중심으로 시리아·터키에 걸친 지역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사이의 땅, 아브라함의 고향이자 바벨탑의 땅.
성경에 처음 등장
그 종은 주인의 낙타 열 마리를 끌고 주인의 온갖 좋은 것을 가지고 떠나서, 메소포타미아에 있는 나홀의 도시로 갔다.— 창세기 24:10
배경 소개
메소포타미아는 그리스어 지명으로 ‘두 강 사이의 땅’을 뜻하며,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사이의 넓은 지역을 가리킨다. 히브리어 지명인 아람나하라임(두 강 사이의 아람)과 같은 의미다(시편 60편 머리말; 칠십인역은 후자를 메소포타미아로 번역하는 경우가 많다). 넓은 의미로는 남쪽의 페르시아만에서 북쪽의 터키·이란 산간 지방에 이르며, 바그다드 남쪽의 고대 바빌로니아 충적 평원을 포함하고, 좁은 의미로는 바빌로니아를 제외한 북부 고원 지역을 말한다. 이곳은 홍수 이후 인류 최초의 문명 중심지 가운데 하나로, 니므롯이 시날 땅에 바벨(바빌론)을 시작으로 왕국을 세웠고(창 10:9-10), 사람들이 시날 평원에서 자기 이름을 내려고 탑을 쌓자 여호와께서 그들의 언어를 혼란시키시어 사람들을 온 땅에 흩어 버리셨다(창 11:1-9). 아브라함의 가족은 원래 메소포타미아 남부 갈대아 우르에 살았는데, 데라가 아브라함, 롯, 사라를 데리고 먼저 하란으로 이주했고(창 11:28-31), 뒤에 아브라함은 여호와의 부르심에 순종해 자기 땅과 친족을 떠나 가나안으로 들어갔다(창 12:1; 행 7:2). 아브라함이 이삭의 아내를 구하려고 늙은 종을 고향으로 보내자 종은 ‘메소포타미아에 있는 나홀의 도시로’ 갔으며(창 24:2-4,10), 야곱도 에사우를 피하고 아내를 구하려고 두 강 사이의 밧단아람 라반에게 갔다(창 28-29). 사사 시대에는 메소포타미아 왕 구산리사다임이 이스라엘을 여덟 해 동안 압제했으나 오드니엘이 여호와께 일으킴을 받아 백성을 구했다(삿 3:8-10). 암몬 사람들은 메소포타미아 북부에서 병거와 기병을 고용해 다윗과 싸우기도 했다(대상 19:6-7). 뒤에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은 이 두 강 유역의 강대국인 앗시리아와 바빌론에 차례로 멸망했고 백성은 이곳으로 사로잡혀 갔다(왕하 17:6; 24-25). 기원 33년 오순절에는 예루살렘에 모인 사람들 가운데 ‘메소포타미아에 사는’ 유대인과 개종자들이 있어, 사도들이 각기 자기 언어로 여호와의 위대한 일을 말하는 것을 들었다(행 2:1-9).
관련 성구 (신세계역)
스데반이 말하였다. “형제들과 아버지들이여, 들어 보십시오.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 살기 전에 메소포타미아에 있을 때 영광의 하느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사도행전 7:2
그 종은 주인의 낙타 열 마리를 끌고 주인의 온갖 좋은 것을 가지고 떠나서, 메소포타미아에 있는 나홀의 도시로 갔다.— 창세기 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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