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yatira · 현재 튀르키예 마니사 주 아크히사르(Akhisar). 이즈미르에서 북동쪽으로 약 80km, 고대 리디아 지역에 해당한다.
티아티라는 소아시아 리디아 지역에 있던 도시로 자색 염료와 천 무역으로 유명했다. 사도 바울의 두 번째 선교 여행 때, 이 도시 출신의 자색 옷 장수 루디아가 빌립보에서 믿고 침례를 받아 유럽 최초의 그리스도인 중 한 사람이 되었다(사도행전 16:14). 「요한 계시록」에서 부활하신 예수께서는 티아티라 회중에 네 번째 편지를 보내어 사랑과 믿음과 봉사와 인내를 칭찬하는 한편, 예언자라고 자칭하는 이세벨을 용인한 것을 책망하시면서, 이기는 자에게 나라들을 다스리는 권위와 새벽별을 주겠다고 약속하셨다(요한 계시록 2:18-29).
성경에 처음 등장
티아티라 도시에서 온 자색 옷 장수인 루디아라는 여자가 듣고 있었는데, 그는 하느님을 숭배하는 사람이었다. 주께서 그의 마음을 열어 주셔서 바울이 말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게 되었다.— 사도행전 16:14
배경 소개
티아티라는 소아시아 서부 리디아 지역의 남북 교역로에 자리 잡고 있었으며, 기원전 3세기 셀레우코스 왕조의 셀레우코스 1세가 마케도니아 주둔 병사들을 정착시켜 세운 군사 식민 도시에서 유래했다. 교통 요충지에 있어 수공업과 무역이 번영했고, 특히 양모 직물과 자색 염색 천으로 유명했으며 직공, 염색공, 피혁공, 청동 장인 등의 길드가 성했다. 1세기 무렵 이 도시는 로마의 아시아 속주에 속해 있었다. 사도 바울이 두 번째 선교 여행 중 마케도니아 빌립보 성곽 밖 강가의 기도처에서, '티아티라 도시에서 온 자색 옷 장수인 루디아라는 여자'를 만났다. 그는 여호와 하느님을 숭배하는 사람이었는데,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을 열어 주셔서 바울이 전하는 소식을 받아들였고, 그와 그의 집안이 곧 침례를 받은 뒤 바울 일행을 자기 집에 머물도록 극히 초대했다. 루디아는 성경에 기록된 유럽 땅 최초의 신자 중 한 사람이 되었고, 그의 고향 티아티라도 이 증언을 통해 사도행전에 기록되었다(사도행전 16:14, 15, 40). 사도 요한이 「요한 계시록」을 받았을 무렵, 티아티라에는 번성한 그리스도인 회중이 있었다. 아시아 일곱 회중에 보낸 네 번째 편지에서 부활하신 주님은 '불꽃 같은 눈과 고급 구리 같은 발을 가진 하느님의 아들'로 자신을 소개하신다. 주님은 먼저 회중의 사랑과 믿음과 봉사와 인내를 인정하시며 처음보다 더 많은 일을 하고 있음을 칭찬하시지만, 예언자라고 자칭하며 '이세벨'에 비유된 여자를 용인하여 주의 종들을 가르쳐 미혹하고 성적 부도덕과 우상에게 바쳐진 것을 먹게 한 것을 엄히 책망하신다. 주님은 각자의 행위대로 갚으시리라 선언하시고, 이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 '사탄의 깊은 것들'을 알지 못하는 남은 자들이 주님 오실 때까지 가진 것을 굳게 잡으라고 격려하신다. 이기고 끝까지 주님의 뜻을 행하는 자에게 나라들을 다스리는 권위를 주시고, 새벽별을 주겠다고 약속하신다(요한 계시록 2:18-29). 이후 티아티라는 비잔틴 시대의 도시로 이어지다가 중세에 쇠퇴하였고, 그 터 위에 튀르키예인의 도시 아크히사르가 일어났으며 지금도 주변에서 고대 유적이 발굴되고 있다.
관련 성구 (신세계역)
티아티라 도시에서 온 자색 옷 장수인 루디아라는 여자가 듣고 있었는데, 그는 하느님을 숭배하는 사람이었다. 주께서 그의 마음을 열어 주셔서 바울이 말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게 되었다.— 사도행전 16:14
티아티라에 있는 회중의 천사에게 써 보내라. 불꽃 같은 눈과 고급 구리 같은 발을 가진, 하느님의 아들이 이렇게 말한다.— 요한 계시록 2:18
'나는 네 행위와 사랑과 믿음과 봉사와 인내를 알고 있으며, 네가 처음보다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을 안다.— 요한 계시록 2:19